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놀이공원인 에버랜드가 집 가까이에 있었다...

    그러나 국민 설득이 부족했고...

    잠시 빨리 가려 한다면 혼자서 가는 게 편하고 쉬운 선택일지도 모른다...

    박정희 정부는 한강의 기적을 일궈 배고픈 사람이 없게 만들었다...

    기다리는 동안의 두근거림이 좋았고..

    현실과 환상이 이어진 놀이공원의 특성을 담고 있다...

    참모들과 ‘계급장 떼고 격의 없이 토론했다...

    또 다른 형태의 파시즘이다...

    김효열의 놀이공원 사진 시리즈 ‘클라인 보틀(Klein Bottle)은 두 개의 뫼비우스의 띠를 붙여서 곡면으로 만든 클라인 보틀처럼 안과 밖을 구별할 수 없는...